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평택을 대한민국 ‘K-반도체 허브 및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5-20 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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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소통·성장·상생’ 4대 원칙 제시…
    “주민을 동반자로, 반도체 성과를 시민 행복으로 환원”
    ▲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평택=오왕석 기자]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 후보는 19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경기남부 지역 8개 지자체장(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오산·이천) 후보들과 함께 경기남부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 공약 발표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는 평택을 비롯한 경기남부 8개 도시를 중심으로 설계, 소재·부품·장비, 시험평가,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핵심은 각 도시의 산업 기반과 입지 강점을 하나로 연결해 경기남부를 대한민국 반도체 경제권으로 육성하는 데 있다. 특히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생산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향후 K-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주민들이 성장과 발전을 함께 만드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반드시 주민 동의를 전제로 하겠다”며 “외견상 더디게 보일 수 있어도 주민과 함께 가는 길이야말로 장거리를 완주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주권 혁신행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대규모 산업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 의견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K-반도체 클러스터는 평택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성장 전략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이해와 참여가 함께 보장되어야 한다”며 “속도와 소통, 성장과 상생이 함께 가는 행정으로 평택의 미래산업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전력·용수 공급, 광역교통망 확충,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최원용 후보는 “반도체 산업은 생산시설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필수 인프라와 인재, 기업과 대학의 협력 체계가 함께 갖춰질 때 평택의 반도체 경쟁력도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는 “평택은 이제는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를 완성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30년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경기도를 잇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평택을 K-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도시, 경기남부 대표 미래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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