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9일 삼호실내체육관서 일자리 박람회 개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6-10 12: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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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60곳 참여,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
    ▲ 2025년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구직자와 기업을 현장에서 연결하는 ‘2025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19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내 일(job)을 찾는 여정, 영암에서 시작된다’를 구호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장에는 영암군의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구인기업 60곳이 참여해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영암군은 구인구직을 돕기 위해 입서지원서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관 등을 운영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지도, 취업 정보 제공, 일자리 정책 안내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박람회장 방문객에게 진로 및 심리 검사,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여 희망 구직자가 16일까지 영암 일자리 카페에 참가 신청 접수하면,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 기업매칭 서비스, 기념품 제공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참석을 신청할 수도 있고, 영암군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목포고용센터 등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박람회를 마친 후에는 참여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채용 매칭 결과 분석 등 평가를 거쳐 영암군의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지역기업에는 활력을, 영암군민에게는 일자리를 연결하는 박람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하는 일자리 연결의 장으로 기능하도록 행사를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당일 구역 별 운영 책임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으로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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