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동물원, 5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휴원

    영남권 / 최성일 기자 / 2022-04-28 1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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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에 휴일 선물, 동물 복지와 스트레스 줄이는 환경 조성
    ▲ 진양호동물원 동물 사진
    [진주=최성일 기자]

    서부 경남 유일의 동물원인 진양호 동물원이 동물 복지와 동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1986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휴원일을 지정·운영한다.

    현재 진양호 동물원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동물 복지 실현을 위한 조치로 매주 월요일을 휴원일로 지정,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한다.

    진양호 동물원은 서부 경남의 대표 동물원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면서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일보다 8배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올해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하루 3000여 명이 동물원을 방문해 동물원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러나 매일 관람객에게 노출되는 동물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사육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하여 조례 제정을 통해 매주 월요일을 휴원 일로 지정·시행한다.

    시는 진양호 동물원의 조례의 제명을 기존 ‘진주시 진양호 동물원 입장료 및 시설이용에 관한 조례’에서 ‘진주시 진양호 동물원 관리 및 운영 조례’로 변경해 이용 수칙, 시설물 유지 관리, 전담 수의사 등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는 등 조례를 전부 개정하였다.

    휴장일, 진양호 동물원 관람시간 등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 공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동물들의 정형 행동 완화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육 환경 개선은 물론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도입을 통하여 동물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 대공원 서울 동물원과 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자문을 받고, 경상 국립대학교 수의과 대학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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