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현) 구성을 마무리하고 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호남 출신인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필두로 정희용 사무총장이 당연직 부위원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원내에선 초선이자 여성인 서지영(부산 동래)ㆍ최수진(비례) 의원이 공관위원으로 임명됐다.
당직자 출신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직후 원내대변인을 지낸 서 의원은 송언석 비대위 체제에서 조직부총장, 현 장동혁 대표 체제에선 홍보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된 바 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과학ㆍ바이오 분야 ‘국민 인재’로 영입된 이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최 의원은 지난 1월29일 제명된 이혜훈 전 의원 후임으로 중ㆍ성동을 조직위원장에도 임명됐다.
원외 몫으로는 법조인 출신으로 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부회장인 윤용근 경기 성남ㆍ중원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윤 위원장은 지난 1월14일 당 윤리위가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자 한 전 대표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윤 위원장을 포함한 원외당협위원장 19명은 입장문에서 “윤리위 결정을 부정하는 행위는 당헌ㆍ당규라는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당의 분열과 지방선거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며 “지금은 내부 총질이 아니라 거대 야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1980~1990년대생인 김보람(43) 한국정책학회 이사, 송서율(37)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 이하나(42) 성균관대 겸임교수, 황수림(35) 법무법인 소백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이동건(36) 중앙당 공직자 평가위원이 여성·청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관위 구성과 관련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혁신공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30∼40대, 여성 비율이 60%”라고 밝혔다.
이어 “당내와 외부 인사를 각각 50%로, 현역 국회의원 참여는 당연직 사무총장을 포함해 3명으로 최소화했다”며 “계파와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혁신공천을 함께할 수 있는지만 고려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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