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은 지난 5월 30일, 한·예·진 아트홀에서 성우계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특강 “선배님, 궁금해요!”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예·진 성우계열 출신 공채 성우인 장지민성우(KBS 44기. 12학번), 김윤기 성우(투니버스 11기, 16학번), 채림 성우(투니버스 11기, 18학번)가 후배 재학생들과 만나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한·예·진 성우계열 졸업생 특강 현장 (사진제공=한·예·진)

재학생들은 공채 성우의 꿈을 먼저 이룬 선배들이 한·예·진 재학 당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시험에 응시하며 긴장했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성우로 활동하며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다양한 질문들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지민, 김윤기, 채림 성우는 한·예·진에서 쌓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현재 주어진 시간들을 잘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특히 채림성우는 재학생 시절, 한·예·진 졸업 후 투니버스 공채 성우로 활동하던 정유정성우(투니버스 9기, 10학번)의 특강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 객석에 앉아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선배님처럼 저 자리에 설 수 있는 날이 올까?‘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꿈을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재학생들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배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고 공채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한·예·진 성우계열 졸업생 특강 현장 (사진제공=한·예·진)

한·예·진 성우계열은 학점을 기반 한 성우전공을 최초로 운영하고 전국고교성우대회, 성우캠프, 썸머보이스페스티벌 등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성우 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두 기관으로서 매년 각 방송사 공채성우를 배출하고 있다.

실무 교육 중심으로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예·진은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성우, 영상제작, 공연예술, 영상시각디자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