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남 서울시의원 “송파구 잠실4동 中 부족 문제 해결해야··· 학생들 원거리 등·하교 불편”

    의정활동 / 이대우 기자 / 2025-05-28 1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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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 조례안' 대표발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송파1)이 잠실4동 내 중학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로 발의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서울형 교육 수요 대응 모델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설립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 책무 명시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주민·교육청·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담겼다. 특히 학교 설립 수요가 있는 지역의 시의원이 요청하면 협의체를 통해 주민과 교육청,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잠실4동에 그동안 중학교가 없어서 원거리 등하교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교육청과의 적극 협력, 관련 법안 마련 등 박정훈 국회의원님과 함께 중학교 신설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도시형캠퍼스’는 학생 수를 충족하지 않아도 설립 가능한 분교 형태 학교이다.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한 서울시 교육청 용역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을 결과가 중학교 신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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