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최근 의회 3층 정책세미나실에서 ‘서울특별시 구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2월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구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월 월례 회의를 개최해 자치구 상호 간 교류를 강화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동식 은평구의회 운영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협의회 유승용 회장(영등포구의회), 박성호 사무총장(강서구의회) 등 17명의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월례 회의는 유승용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장, 황재원 부의장 및 권인경 행정복지위원장의 축사, 협의회 표창장 수여, 은평구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은평구의회 활동 사례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은평구의회 이동식 운영위원장은 주민 중심의 지방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했던 은평구의회의 그간 활동 사례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 자치구 운영위원장에게 설명했다.
이동식 운영위원장은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2022년 1월13일)의 시행으로 기존 자치단체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은평구의회는 은평 주민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 사례 간담회, 정책 토론회, 의회 연구단체 등을 활발히 운영하며 주민 중심 지방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노만 의장은 “지난 8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아본 적이 있어,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운영위원장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전하며 “지방의회 역시 운영위원회가 잘 운영돼야 각 상임 위원회가 바로 설 수가 있고 궁극적으로는 나라가 잘 운영된다”며 “이번 월례 회의를 통해 모범적인 사례들을 공유하고, 개선돼야 할 현안들은 서로 논의해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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