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서울시의원, 대한노인회 서울시聯등과 간담회

    의정활동 / 이대우 기자 / 2025-02-13 16:36:55
    • 카카오톡 보내기
    경로당 운영 활성화 논의
    "현장 목소리 검토 후 정책 반영"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최근 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및 자치구 지회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서울시의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 오금란 부위원장, 강석주 위원, 도문열 위원,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고광선 회장을 비롯해 10개 자치구 지회장이 참석해 경로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령화사회에 대응해 경로당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김영옥 위원장은 최근 친교 활동, 자원봉사,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며 노후를 보내려는 노인이 늘면서 사랑방 역할에 치우친 경로당은 신 노년층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경로당은 단순히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달된 현장 목소리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해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고, 모든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관리자 인원 증원,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위한 방문 진료 요청, 경로당 평가제도 도입과 인센티브 지급 제안, 경로당 이용 인원을 고려한 부식비 현실화와 중식 도우미 인력에 대한 현장을 고려한 지원 등 현장을 고려한 제안들이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적 한계를 고려해 기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복지파트너 교육이나 건강보험공단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 사업을 제안하며, 추후 이에 대한 부분도 현장에서 고려하여 같이 활성화 방안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금일 제안된 내용은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방안을 서로 논의하며 발전적인 방안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