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 개최···아마추어 선수 20팀 140명 참가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5-23 12: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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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3일 강남구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제6회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을 개최했다.

    Good Job 자립생활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강남구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중증 뇌성마비 및 운동성 장애를 가진 서울·경기 20개 팀 14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또 구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한국경사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부스를 열어 장애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치아는 장애인의 자립과 소통을 돕는 대표적 생활체육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스포츠로, 우리나라 대표팀은 2024년 파리 패럴림픽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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