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년예술인과 함께 '정오의 클래식 디저트' 선보여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4-07 12: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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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4월8일부터 10월까지 평일 주 4~5회 정오에 서초문화벨트 내 야외 문화공간에서 ‘2025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는 2022년 서초음악문화지구에서 시작된 청년 음악예술인들의 야외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거리로 나온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서초의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총 68팀의 청년예술인이 참여하게 되는 올해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공연은 ▲서초3동 사거리 예술의전당 앞 신중어린이공원 LG베스트샵 서초본점 아리랑TV 사옥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벽화 앞 등 6개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벽화 앞이 공연 장소로 새롭게 추가됐다. 고속터미널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지하공공보행통로와 피카소 벽화는 지역의 색다른 문화명소로, 이번 클래식 공연이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공연은 오는 8일 서초3동사거리에서 열린다. 서초구 청년예술단체인 ‘하랑스트링콰르텟’이 무대에 올라 모짜르트의 현악 4중주와 가요, 영화 OST 메들리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매회 약 50분간 진행되며, 클래식은 물론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구민은 물론 인근 직장인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정오의 휴식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관련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및 서초문화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정오마다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이 주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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