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행 공항버스 6105번 노선도. (사진=은평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오는 3월1일부터 김포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6105번’이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정류소 11곳에서 운행에 들어간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정류소는 ▲불광역, 동명여고, 연신내역, 세명컴퓨터고, 박석고개, 구파발역 공향 방향 6곳과 ▲구파발역, 박석고개, 세명컴퓨터고, 연신내역, 불광역 시내 방향 5곳이다.

구는 노선 조정 과정에서 구민의 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의견을 제출하는 등 서울시, 운수업체와 협의해 왔다. 협의 결과 공항버스 정류소가 신설되면서 내부순환로로 대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김포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조정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버스 정류소 신설에 이어 이번 김포공항 버스 신설도 이뤄져 구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