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천왕산 목공체험장에서 만든 작품에 색칠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천왕산 목공체험장에서 운영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천왕산 목공체험장은 천왕근린공원 항골지구(항동 147-2)에 조성돼 4월 한달간 평일에 어린이 위주로 시범운영 한 후, 5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우선 유아(5세 이상)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아는 공룡 또는 자동차 선반, 초등학교 저학년은 연필꽂이, 초등학교 고학년은 소품 선반 등을 만든다.
체험을 원하는 기관은 천왕산 목공체험장에 전화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체험일 2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재료비와 체험비가 발생한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구는 정식 운영시 토요일까지 운영일을 확대하고, 목공기계를 활용하거나 항골지구 내 인근 시설과의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이용해 간편한 예약을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근에는 스마트팜 센터와 천왕산 책쉼터, 캠핑장도 있으니 오셔서 봄도 즐기고 이색적인 체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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