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랫폼 동화,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 재공연 진행

    공연/전시/영화 / 이창훈 기자 / 2024-04-11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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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희 데카당스 3부작의 2번째 작품 <新칠우쟁론기> 오는 04.18.(목)~20(토) 재공연
    ▲ (이미지=아트플랫폼 동화 제공)


    아트플랫폼 동화(대표 서유석)가 04월 18일(금)부터 04월 20일(일)까지 ‘연희 데카당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를 레퍼토리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에 2022-2024년 선정된 아트플랫폼 동화는 2023년 <新칠우쟁론기>의 초연 이후, 2024년에는 내용과 안무 등을 강화하여 발전된 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新칠우쟁론기>는 동시대 관객들이 지니고 있는 소지품들을 의인화하여 물건과 사람의 가치전도로 인하여 물건의 가치가 더 우위에 있는 것을 비판하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 자체가 아닌 그 이면의 가치와 사랑임을 되돌아보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한다.

    2024년 새롭게 태어나는 <新칠우쟁론기>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로 성공 신화를 쓰며, <핑크퐁>, <상어가족>, <뽀로로와 댄스댄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연출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안진성이 연출을 맡아 원작이 지닌 풍자적인 요소, 해학을 담은 젊은 소리꾼들을 만나 재치 있는 대사와 각종 언어유희로 작품의 질을 채운다. 또한 <지구를 사랑한 토 선생> 등 전통음악을 현 시대에 맞게 풀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곡을 작곡하는 이아민 작곡가가 합류할 예정이다.

    ▲ (이미지=아트플랫폼 동화 제공)
    이번 작품에는 욕망풍자극 <코인전>에 출연한 한진수와 이용전 뿐만 아니라 젊은 남녀 소리꾼들이 합류한다. 또한 소리꾼 외에 연기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앙상블 배우에는 김근형, 김성학, 김지윤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여기에 동화의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타악연주자 이상훈이 현대적 감성과 리듬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04월 18일(목)~04월20일(토)까지 진행되는 <新칠우쟁론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플랫폼 동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섯 명의 소리꾼, 한 명의 연주자, 세명의 남녀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재치있고 생동감 넘치는 <新칠우쟁론기>는 인터파크 티켓 또는 서울남산국악당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해당 상세 할인 내역은 사이트의 공연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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