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대폭 강화

    환경/교통 / 최복규 기자 / 2024-03-26 14: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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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 구성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26일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 심의위원회를 홍순광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관계 공무원 2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 관련 분야 관계자 2명을 위촉위원으로 구성하고 이날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는 2년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과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한다.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2023년 특별교통수단 운영 성과 ▲2024년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2023년 운영 성과를 보고 받아 이용자별ㆍ유형별ㆍ목적별 이용 현황에 대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시 특별교통수단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발전에 대한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휠체어로 탑승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당 차량을 3대 추가해 총 14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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