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신미숙 경기도의회 의원(화성4)이 최근 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정담회를 열고 ‘통학차량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치동중 등·하교 안전 우려에 대한 상황에서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통학차량지원 확정으로 인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 김현숙 센터장과 치동중 조희원 운영위원장, 신다연 학부모회장, 김은정 학부모위원이 참석했다.
2022년 3월1일 개교해 현재 661명의 학생 수로 운영 중인 치동중학교는, 동탄2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현상으로 시범단지 내 학생들이 통학 거리가 먼 치동중으로 배정돼 있어 등·하교시 교통체증으로 인해 버스 통학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학부모들로 구성된 통학차량지원 TF팀이 지난 3월 말 마련돼 관련기관에 지원 요청을 한 바 있다.
정담회에서 조희원 운영위원장은 “2024년 3월에 개교된 치동고(16학급)로 인해 등·하교 상황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며 오는 16일 개학을 하게 되면 다시 등하교 전쟁을 해야 할 상황”이라 했다.
이와 관련 신미숙 도의원은 등하교의 곤란한 문제점에 대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늦어도 9월 안에는 화성시와 조율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는 화성상담소(화성시 동탄순환대로 25길 24, 베네치아상가 2층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를 통해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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