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1월까지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정비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3-07 1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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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훼손된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1월까지 지역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정비한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 건물번호 등 위치별 고유한 주소정보를 기재해 주민들이 목적지를 찾거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표지판이다. 이는 건물 유무나 부착 위치에 따라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으로 나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지역내 총 2만8144개의 주소정보시설물로, 올해는 2만1000개의 건물번호판 중에서 내구연한 10년이 경과되는 표지가 70%가 넘어감에 따라, 조사반을 편성해 노후화돼 시인성이 떨어진 건물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조사 현장에서는 시설물이 없어졌거나 훼손됐는지, 위치가 적절한지, 설치된 상태는 안전한지 총체적으로 점검하며, 주소정보 불일치 시 표기 오류를 정정하고 사진도 최신화한다.

    또한, 현장행정지원시스템(Smart KAIS)를 투입해 조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촬영 사진과 시설물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연 1회 이상 전수 점검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섬김행정의 자세로 구민이 살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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