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연천군의원, “郡 차탄천 관광자원 부족··· 견지낚시·통발 체험 도입해야”

    지방의회 / 조영환 기자 / 2025-06-25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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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발언
    "지역경제 활성화 긍정적"

     

    [연천=조영환 기자] 박운서 경기 연천군의회 의원이 최근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차탄천 견지낚시, 통발 체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연천군의 대표 하천인 차탄천은 수질이 맑고 경관이 뛰어나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현재 얼음 썰매장 외에 뚜렷한 관광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레저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콘텐츠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차탄천이 수심이 얕고 어업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주민 간 갈등 우려 없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환경임을 언급하며, ‘견지낚시 체험, 통발 체험’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견지낚시 체험, 통발 체험’은 단순한 고기잡이 체험이 아닌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남 하동 옥종면 ‘정티움 마을’을 사례로 들며, 이곳에서는 지역 하천 인근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우리 군도 이를 참고해 차탄천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계절별 축제와 연계해 나간다면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는 연천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단 한 번의 특별한 체험이 우리 지역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살아 있는 하천 문화 공간으로 차탄천을 새롭게 재조명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제294회 연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군의회 홈페이지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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