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대형건축물 및 공개공지 635곳 집중 안전 점검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6-02 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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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내 중·대형건축물 및 공개공지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1일까지 진행되며, 구는 중·대형건축물 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건축 관련 법 질서 확립 및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연 면적 2000㎡ 이상 1만㎡ 미만 중형건축물 404곳, 연 면적 1만㎡ 이상의 대형건축물 134곳을 비롯한 공개공지 97곳이다. 공개공지는 판매, 숙박, 업무시설 등 도심지에 있는 다중이용 건축물의 연 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경우 건축물 부지에 주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 의자,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소규모 휴식 공간이다.

    점검은 담당 공무원의 현장 방문 실태 조사로 진행되며, 무단 증축 및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 여부, 부설주차장 유지관리 등 주차장법 위반 여부, 공개공지의 유지관리 상태 및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명령은 물론 필요시 건축주를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중·대형건축물과 공개공지 집중 점검을 통해 건축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투명한 건축 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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