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둘레산천길 스탬프 투어 9개 코스 운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4-03 16:52:47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변화하는 관광 수요와 유행에 발맞춰 ‘2024년 노원둘레산천길 스탬프투어’ 코스를 확대, 총 9개 코스 27개 지점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락산, 불암산 등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 5개 코스를 비롯해, 신규 구간은 ▲월계동에 새롭게 조성된 초안산 수국동산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정원길’ ▲교육특구 노원의 주요 교육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길’ ▲‘야경 맛집’으로 부상 중인 노원불빛정원과 당현빛길을 품은 ‘빛조명길’ ▲전통시장과 주요 먹자골목 코스인 ‘먹거리길’ 등으로 지역내 숨은 명소들이 포함됐다.

    참여자들의 편리를 위해 운영 방식 또한 확대한다. 완주 기념품을 수령하기 위해 스탬프북을 보관하거나 구청을 방문하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을 추가했다.

    모바일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앱을 실행한 상태로 코스를 둘러보면 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5개 이상의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 후 후기를 작성하면 ‘선물신청’ 버튼이 활성화된다.

    구는 매월 100명을 추첨하여 노원구 관광명소가 담긴 ▲인증 배지와 ▲책갈피형 마그넷을 지급할 계획이다. 분기별로는 최다 스탬프 획득자(상위 10명)와 개인 SNS 우수 후기 작성자(20명)를 선정해 결산 기념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프라인(스탬프북) 스탬프투어도 계속 운영된다. 기존 5개 코스에 마련된 실물 스탬프를 날인한 후,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기념품과 완주인증서가 지급된다. 단,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중복 지급되지 않으며, 기념품은 1인당 1회만 지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노원구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