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되는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공사는 총 6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8대 서울시의원 시절인 2010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매칭예산(구·시비)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좌초됐던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사업을 끈질기게 서울시에 요구, 투자심사, 서울시 지역수자원위원회 통과 및 예산 사업비 반영 등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10여년 만에 망원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셈이다.
김 의원은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하천관리과와 마포구청 치수과 등 공직자들과 수십 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예산증액반영을 통해 까다로운 조건들을 조율 및 관철시키는 데 역할을 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3월 서울시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사업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에 지난 6월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 공사비 8억원의 1차 공사비를 추경에서 반영시켜, 이달 20일 공사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망원동 주민들이 월드컵공원과 마포농수산물시장을 갈 때와 성산동 주민들이 한강이나 망원시장 등을 찾을 때 마포구청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동불편이 지속돼 왔는데, 이번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로 이동거리와 통행시간을 단축시키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숙원사업이 해결돼 무척 기쁘고 의정활동의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물과 관계된 사업으로 사업비보다는 투자심사와 수자원위원회 통과 등 우여곡절을 거듭하면서 이뤄낸 쾌거로 꺼져가던 롯데상암쇼핑몰을 살려낸 일 못지않게 주민과 함께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망원2동 출신 구의원님의 역할과 도움에 크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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