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올해 고양사랑기부금 2억 돌파

    호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08-15 1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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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比 196%↑··· 목표 조기달성
    1401명 참여···경남 64% '최다'
    100만원 이상 기부 30명 달해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2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23년 같은 시기보다 2배 가량 높은 기부금 달성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13일 기준)은 2억118만4000여원이다.

    이로써 올해 모금 목표액인 2억원을 7개월 만에 조기 달성했으며 전년동월(1억217만원) 대비 196% 증가했다.

    올해 현재까지 총 기부자는 1401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후원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922명(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남 245명(17%), 부산 77명(5%), 서울 48명(3%), 경기 35명(2%)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경남지역 기부자 922명 중 인근 도시인 진주시가 563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40대가 각각 36%, 25%를 차지했으며 30대는 20% 이상을 보였다.

    전체 평균 기부금액은 1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총 기부자의 85%인 1216명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30명이며 개인 기부금 최고상한액인 500만원 기부는 배도성 재부산산청군향우회장 등 6명이다.

    군은 목표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2억원 돌파 기부자에게 감사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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