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사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환경/교통 / 홍덕표 / 2023-10-18 1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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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초 이내 자동 살균 가능
    ▲ 구청 한 직원이 청사 내에 설치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를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청사 내에 다회용컵을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는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했으나, 세척 등의 불편함 떄문에 좀초럼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뚜껑까지 10초 이내로 간편하게 자동 살균 세척이 가능해 구민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구 청사 1층에 운영중인 카페에서는 반납 가능한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시너지 효과가 날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구청사를 비롯해 지역내 공공기관으로 확산 설치할 계획"이라며 "텀블러 사용을 일상화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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