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로부터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30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에서 주관하고, 순복음도봉교회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후원받은 김치는 지역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300가구의 취약계층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의료비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도봉구민에게 생필품 꾸러미 270박스, 백미 420포를 후원했다.
전달식에서 (사)에이레네사회복지회 이사장은 “겨울철을 맞아 김장김치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조금씩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매년 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뭔지 고민하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김장김치는 코로나19 기간 한파까지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낼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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