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홍보 캠페인도… 구민들에 위험성·예방 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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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동대문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산불 확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와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일반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했다.
지난달에는 구청 강당에서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대응 교육을 실시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부구청장 주재로 산불 방지를 위한 유관 기관 협의회를 열고,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공유했다.
이외에도 배봉산 일대에서는 안전재난과, 정원도시과, 자율방재단이 합동으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을 적극 알렸다.
또 지난 3일에는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산불 대응 합동훈련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방제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산불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인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철저한 대응체계를 통해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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