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사에 ‘디지털 민원 ZONE’ 조성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3-05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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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민원 ZONE을 이용하는 주민 모습.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우선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사에 ‘디지털 민원 ZONE’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방문 민원인 누구나 이곳에서 정부24에 접속, 다양한 종류의 민원서류를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방문 민원인의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번호표 발권 서비스인 ‘스마트 번호표’ 발권과 ‘대기순번 알림톡’ 역시 시행해 현장에서 장기간 기다려야만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줬다.

    이용을 원할 시 구청 누리집에서 스마트 번호표를 발급받거나 민원실 키오스크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구에서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대기 번호, 대기인 수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민원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려는 뜻에서 ‘혼인·출생 축하 인생네컷 스튜디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혼인·출생신고나 첫 여권을 발급받은 날처럼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꾸준히 애쓴 결과, 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 민원행정서비스’를 선보이고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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