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 폐수처리시설에 태양광 설비··· 90kW 규모 조성

    환경/교통 / 엄기동 기자 / 2022-10-04 1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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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공모에 선정
    총 2억 들여 내년 6월 완공
    年 53톤 탄소 배출량 저감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35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환경기초시설내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지열, 소수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환경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총사업비 2억700만원(국비 1억350만원ㆍ시비 1억350만원)을 투입해,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옥상과 주차장 부지에 90kW 태양광 발전설비를 2023년 6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17MWh의 발전이 가능해져 53tCO2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탄소중립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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