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교에 경관조명 설치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3-11 14: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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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공된 응봉교 경관조명 원경.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응봉동과 성수동을 잇는 응봉교에 ‘자연의 빛, 응봉산의 정취가 깃든 힐링스팟’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광조명은 응봉교는 중랑천과 응봉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나, 야간에는 어두워 조도 및 야간경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보완 대책으로 설치됐다.

    응봉교 경관조명은 아치 형태인 교량의 구조미를 부각시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절제된 빛으로 연출됐으며, 각 계절마다 응봉산의 색다른 정취를 표현한 테마로 변화를 주어 매일 일몰 30분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응봉교 경관조명이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과 중랑천 산책길, 응봉산 팔각정 야경과 더불어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응봉교 경관조명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새로운 야간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성동구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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