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통시장서 즐기는 가을 나들이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18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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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관광공사, ‘2025 인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2차)’ 진행 중

     2025년 인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2차 홍보 이미지 (사진=인천관광공사)
    [문찬식 기자] ‘2025 인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2차)’가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지역 곳곳에서 운영된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2차 행사는 지난 7~8월 진행된 1차 스탬프 투어의 흥행을 이어간다. 

     

    1차 투어는 당초 9월 말까지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쿠폰이 조기 소진되며 약 한 달 만에 종료됐다. 짧은 기간에도 8,8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2차 스탬프 투어는 강화군·중구·동구·연수구·계양구 등 5개 군·구의 8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시장은 강화풍물시장, 신포국제시장, 현대시장, 송도역전시장, 옥련전통시장, 작전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천e지' 앱(구글플레이·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에서 2차 8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후 해당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자동 인증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각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5천원 할인쿠폰이 앱에 즉시 지급되며 8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최대 4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코스 완주자에게는 선착순으로 2만 원 상당의 추가 쿠폰도 제공된다.

     

    발급된 쿠폰은 8개 시장 내 160여 개 가맹점에서 현장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신선 식재료, 길거리 음식, 패션·생활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며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1차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차 행사를 준비했다"며 "권역별 순차 운영과 다국어 서비스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시장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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