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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공원삼거리에 조성한 가로화분. (사진=송파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새봄을 맞아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거리’를 목표로 사계절 꽃이 피는 가로환경을 조성해 일상에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우선 ▲잠실역사거리 교통섬 1곳 ▲가락시장 사거리 교통섬 1곳 ▲올림픽로 중앙분리대 3곳 총 5개 지역 3525㎡를 대상으로 봄꽃을 대표하는 데이지, 팬지, 비올라 등을 식재해 테마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에는 봄을 상징하는 팬지를 베이스로 비올라, 수선화 등 초화를 식재해 2555㎡ 규모의 도로 정원을 꾸몄다. 삭막한 도로 환경에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꽃들의 조화로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4월에는 송파구 곳곳에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올림픽로 등 11개 주요 대로의 가로등에, 도시 난간들에 걸이화분을 설치하고 ▲주요 사거리에는 가로 화분을 설치할 계획이다. 웨이브 페츄니아, 베고니아 등 알록달록 화사함 색감의 꽃들을 심어 아름다운 봄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 곳곳에 피어난 봄꽃들을 보며 일상에 지친 구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멀리 꽃 구경을 나가지 않더라도 사계절 내내 누구나 꽃을 보며 삶의 활력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송파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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