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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헌협회, 국가유공자 분들과 함께하는 합창 프로그램 [사진=국가공헌협회] |
국가공헌협회는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과 함께 국가유공자들의 심리 재활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합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쟁과 공무 수행 중 입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음악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참가자들은 발성 연습, 악보 해석, 반주에 맞춰 노래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송년행사를 위한 합창 공연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참가자들은 공연을 목표로 연습을 이어가며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들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기회를 얻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특히, 송년행사에서의 합창 공연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며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국가공헌협회 강원빈 이사장은 “이번 합창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분들에게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계기를 제공했다”며, “음악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는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공헌협회는 저소득 독거노인, 빈곤 가정, 아동,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계 지원, 교육 기회 제공, 심리 상담, 의료 서비스 지원 등 포괄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합창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보다 행복하고 희망찬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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