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복로서 1일 ‘에코페스타’

    환경/교통 / 최문수 기자 / 2022-09-29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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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사이클링등 19개프로 운영
    다양한 체험·판매부스 선봬
    [의정부=최문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의정부 행복로축제에서 ‘지구를 지켜라’라는 구호와 함께 '에코페스타'가 처음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행복로축제 첫날인 10월1일 낮 12시부터 행복로에서 펼치는 '에코페스타'는 제로웨이스트(자원의 보존 및 재활용), 비건(채식주의), 친환경,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새로운 가치 더하기), 수공예를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19개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제로웨이스트 존’에서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중고도서 및 친환경 도서 판매, 플라스틱 방앗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건 존’은, 비건 디저트 체험 공간과 건강 요리 재료 판매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비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가 비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비건 지향 MBTI 체크리스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친환경 존’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로 과일주스 만들기, 태양광 장난감 및 3D 펜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아로마오일 제품 체험ㆍ판매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친환경 실천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업사이클링 존’은 나만의 업사이클링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양말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드림캐처(아메리카 원주민 전통 주술품) 만들기, 재활용 유리를 사용해 양초 만들기, 업사이클링 마크라메(서양식 매듭공예) 풍경 만들기, 청바지로 액세서리 만들기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독특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수공예 존’에서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이니셜 열쇠고리 만들기, 열전사 활용 공방 활동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한편 '행복로축제'는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쇼핑, 뷰티, 공연, 놀이 등 4가지 테마로 총 13개의 축제들이 진행되는 상권 활성화 축제의 종합 선물세트다.

    시민들, 관광객들이 행복로를 중심으로 밀집한 지역 상권을 찾아 쇼핑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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