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최근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공사계획 보고, 사업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박 터뜨리기 착공식 세리머니, 시삽, 사업현황 및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은 이전에 조성된 오정근린공원의 이용객 수요에 맞춰 기존 공원과 연계한 테마ㆍ힐링ㆍ여가형 녹지공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대상지는 주변 도시개발 및 농경지 매립, 불법 경작 등으로 저해된 도시 경관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단절된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오정지역의 거점 경관 역할을 충족하기 위해 공원 확대 조성이 절실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및 공원확대결정 변경을 추진하고 2019년 실시계획 고시, 2022년 12월 말 전체 토지 보상(57필지ㆍ325억원)을 완료했다.
올해 지장물 협의ㆍ철거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실시한 후,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미세먼지 저감숲’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됐다.
오정근린공원은 물길과 이용자 동선을 연계한 수변공간, 미세먼지 저감 테마 숲, 맨발 체험 산책로, 여울쉼터 등이 조성돼 여성, 유아, 장애인 등을 배려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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