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겨울철 제설대책 시행

    환경/교통 / 김의석 기자 / 2023-11-20 14: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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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때 교통두절 예상 구간 지정·정리… 947개 노선 장비·인력 배치
    도로제설상황실 꾸려 비상근무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겨울철 폭설 대비 신속한 제설작업 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목표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제설 대책은 폭설시 교통두절 예상 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 관리하고 제설 장비, 자재를 정비ㆍ비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도 19개 노선 ▲농어촌도로 214노선 ▲도시계획도로 714노선 ▲내포신도시 161노선 등 총 947개 노선 1017㎞에 대한 장비 및 인력 배치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2024년 3월15일까지를 도로제설 중점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며, 비상근무자는 상시 비상체계 유지 및 준비체계 발령과 강설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치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마을안길, 농로 등에 대해서는 각 읍면별로 대책을 수립해 자체적인 제설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도,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비상 기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상호 지원 및 공동 대처에 나서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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