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소규모 노후 건축물 붕괴사고 사전차단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2-09-22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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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0일 504개동 안전점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건축물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역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총 504개동으로, 강동구 건축물관리조례에서 정한 30년 이상 건축물 중 5층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인 민간건축물로, 오는 30일까지 점검한다.

    1차 점검은 건축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육안으로 하며, '서울시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표'에 따라 5단계 안전등급을 판정해 미흡·불량 등급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2차 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

    2차 점검은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이 구성한 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관리점검지침'과 '소규모 노후건축물 등 점검매뉴얼'에 따라 건축물구조, 화재 및 에너지 성능 등을 점검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안전등급은 ▲우수(안전성 확보) ▲양호(경미한 결함 발생) ▲보통(안전에는 지장 없으나 보수보강 필요) ▲미흡(긴급한 보수보강 필요) ▲불량(사용제한·금지 검토) 순으로 강동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조치사항을 안내해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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