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버스 8대 추가 투입···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환경/교통 / 문찬식 기자 / 2023-04-21 1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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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역행 출근시간대 24일부터 본격 운행
    배차간격 15→5분… 경기도와 환승시스템 협의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긴급대책으로 오는 24일부터 출근 혼잡 시간대(오전 6시45분~오전 7시45분)에 70번 버스 8대를 긴급 추가 투입해 운행한다.


    이로써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저감을 위해 운행 중인 김포공항역행 70번 버스는 현 5대에서 출근시간대에 8대(편도 8회) 증차된다.

    8대가 추가 투입되면 출근 혼잡 시간 배차간격은 현 15분에서 5분으로 줄어 70번 버스의 편의성과 정시성이 증진될 전망이다.

    70번 버스외에도 시는 경기도와 함께 5월 초까지 김포공항역행 45인승 직행버스를 추가적으로 24회 편성 운행하며, 도로 상황 및 신호체계, 승객 탑승인원 등을 분석해 점진적으로 총 80대까지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및 3분 배차간격으로 지하철 못지않은 정시성을 추구해 김포시만의 혁신적인 버스운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노선 및 배차간격, 예산, 환승 시스템 등을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과 정시 출근이다. 당장 내일의 출근이 고민인 시민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시행할 수 있는 대안부터 즉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가지 논의 사항들이 정리되면 더욱 편리한 버스운송시스템으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낮춰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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