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살구나무골 한마당 축제 사진.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동주민센터 앞마당과 해아림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제3회 살구나무골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살구나무골 한마당' 축제는 2023년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 자체 재원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민관협력형 활동지원 사업으로 발전했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장터를 포함해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장터에는 주민자치회 회원과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잔치국수·부침개·떡꼬치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였으며, 체험부스에서는 핸드드립 커피, 에코 텀블러백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체험부스 운영에는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편의 제공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전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새마을문고 단체의 책 나눔 행사와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살구나무골 한마당 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충주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7월 9일에 개최되는 주민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행당제2동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네,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