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서비스 확대 운영
[의정부=최문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기존 불법 주ㆍ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에 더해 6월부터 ‘통합 주ㆍ정차 단속 알림(휘슬)’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불법 주ㆍ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는 인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ㆍ군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번 스마트폰 앱 ‘휘슬(Whistle)’의 도입으로 경기도 20개 시ㆍ군 및 전국 62개 시ㆍ군ㆍ구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알림서비스의 경우 차량 1대당 한 사람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휘슬은 차주 포함 3명이 동시에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앱내 메시지, 앱 푸시, 알림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반사항을 알려줘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휘슬을 이용하면 기존 알림서비스보다 우선 안내가 발송되고, 문자 발송은 되지 않는다.
또 신청자 본인이 차주가 아니면 차주 또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휘슬 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가입 및 차량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알림서비스는 의정부시 주ㆍ정차 민원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QR코드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휘슬과 기존 알림서비스 중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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