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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약학대학 심정현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제39회 ‘약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국립목포대) |
[무안=황승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약학대학 심정현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제39회 ‘약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천연물 기반 항암·항염증 신약 개발과 작용기전 연구, 그리고 산학연계 인재 양성 분야에서의 유공으로 이번에 수상했다.
심정현 교수는 천연물 유래 화합물들을 활용해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연구를 주도해 왔다.
특히,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들의 작용기전 규명과 약효 및 안전성 검증, 산업화 기초 구축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총 193편의 논문 발표와 특허 5건, 그리고 기술이전 등의 뛰어난 업적을 쌓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심 교수는 교내 생명과학, 바이오헬스 전공 분야 학생들의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추진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힘써왔다.
실무 중심 교육과 캡스톤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졸업생들이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이를 통해 국가 신약개발 인력 양성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 교수는 “산학연 협력, 실용 연구, 인재 양성이라는 세 가지 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국가 바이오신약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호남지역으로 중심으로 하는 국가 신약개발 인력 양성과 관련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립목포대 관계자는 “심 교수의 표창은 호남지역 대학 연구자들의 학문적 성과와 산학협력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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