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 제공키로
고덕비즈밸리 연계 대규모 일자리 창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동부수도권의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담은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연차별 세부계획은 민선 8기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핵심과제,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노동정책 등을 포괄한 종합계획(2022년 12월 공시), 올해 추진할 세부 추진과제와 구체적인 일자리 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기업하기 좋은, 일하기 좋은 도시 강동 실현'을 비전으로 4년간(2023~2026)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기 위한 3개 핵심전략, 9개 실천과제로 구성됐고, 이 중 올해 구의 일자리 창출 목표 1만2737개를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담았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한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 채용 연계 사업’은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아이티(IT)서비스 과정 등을 수료한 청년 인재들을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에 채용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도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자리인 ‘일자리 매칭 데이’를 올해 상하반기 개최하는 것은 물론 현장 채용관을 운영해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는데, 기업들과 잘 연계해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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