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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당중학교 수업나눔카페.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9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편성,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7개교에 지원한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자체가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학교 등에 지원하는 경비를 말한다.
구는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교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춰 교육경비를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편성된 교육경비는 학생 1인당 46만원 가량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으며, 자치구 평균인 19만원보다 월등히 많다.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 23억100만원 ▲학교별 특화사업 등 프로그램 지원 19억7800만원 ▲교육지원청 협력사업 4억3000만원 ▲구 운영 교육경비 중점 사업 및 긴급 현안 사업 42억9100만원이다.
향후 구는 지자체·주민·학교가 소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받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교육 분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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