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공버스 파업 피해 최소화 온힘

    환경/교통 / 김정수 / 2022-07-11 13: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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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노선 전세버스 투입
    긴급 수송대책 마련해 시행
    철도역 연계 버스노선 증차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11일 경진여객(경기도 공공버스)의 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오후 9시30분부터 정명근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파업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철도역 연계 버스 노선을 증차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먼저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4개 노선(1006번ㆍ7790번ㆍ8155번ㆍ8156번)에 11일 새벽부터 전세버스 17대를 투입해 시민들의 출ㆍ퇴근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수원대학교에서 강남역방향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는 전세버스 3대를 배치하고 출근시간 오전 6시부터 50분 간격으로 5회, 퇴근시간 오후 6시와 7시20분 2회 차량을 운행한다.

    협성대학교에서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은 전세버스 6대를 투입해 출근시간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총 8회, 퇴근시간 오후 6시부터 7시40분까지 총 5회 차량을 운행한다.

    또한 조암에서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8155번 노선도 3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해 출근시간 오전 6시30분, 7시10분 조암 출발 2회, 오전 7시40분, 7시50분 장안대 출발 2회, 퇴근시간 오후 7시와 7시40분 2회 운행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7200번, 8000번, 8471번, 8472번, 9802번 노선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대체노선 및 철도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전세버스 10대를 추가로 확보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내 시내버스와 마을 버스업체의 협조를 통해 병점역과 수원역, 어천역 등 주요 철도역과의 환승 연계 노선의 증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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