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온실가스 저감 및 지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3년 총사업비 1억6000만원 예산을 투입, 전기이륜차 구매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상ㆍ하반기로 나눠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으로, 이번 상반기 공고를 통해 총 7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며, 일반용 56대(80%), 우선순위 7대(10%), 배달용 7대(10%)를 배정,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민간 보급사업은 20일부터 구매 지원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출고ㆍ등록(신고)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원동기 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시민과 지역내 소재 법인과 단체 등이다.
구매 신청자는 이륜차 제조 또는 판매사와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마찬가지로 같은 곳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대행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유형과 규모, 성능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
경형 기준 최대 140만원, 소형 기준 최대 230만원, 중형 기준 최대 270만원, 대형 기준 최대 300만원, 기타형 기준 최대 270만원 지원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를 대체 구매하는 때에는 최대 보조금액 범위내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장애인ㆍ차상위 이하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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