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대상 대학생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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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도 용산구 꿈나무 장학생 선발 안내문.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3년도 용산구 꿈나무 장학생' 332명을 모집한다.
장학금 규모는 총 2억1400만원으로 특히 올해 장학기금 조성 11주년을 맞아 지급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3월27일 기준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검정고시졸업학력증명서 제출 시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100명) 30만원, 중학생(100명) 50만원, 고등학생(100명) 70만원, 대학생(32명) 200만원이다. 단, 타 장학금과 중복수령은 불가하다.
특히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리기 위해일반·지역사회 봉사·성적우수·특기 4개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일반·지역사회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특기)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적우수·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학교장, 동장)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장학생을 선정, 오는 5월 장학 증서 수여식을 통해 6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장학금에 담긴 지역사회의 응원을 가슴에 새기고 무럭무럭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하는데, 2013년부터 10년간 329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13억146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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