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근무환경과 행정실무를 경험하며 진로탐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여름 청년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민원안내 ▲서류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일반전형 40명, 특별전형 10명으로 나눠 모집하며, 특별전형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이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2~29일 주 5일(1일 5시간) 근무하게 되며, 신청자와 부서별 여건을 고려해 근무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현재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29세 청년이다.
단,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2025년 겨울 청년행정체험단 기참여자의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6일까지 신청서를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0일 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행정체험단 사업은 구정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관악구 청년들에게 유익한 진로탐색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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