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경 관악구의원, “관악산·삼성산등 지리적 자산 활용 지역 관광 상품화 노력”

    의정활동 / 여영준 기자 / 2024-07-15 16: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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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
    他지역 성공 사례등 공유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위성경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이 최근 관악산, 삼성산 지역이 가진 지역 자산을 발굴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향후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대학동 주민센터 2층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지역 주민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위성경 의원이 관악산, 삼성산 지역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토론회를 시작했다.

    발제자 위성경 의원은 민, 관 협치의 중요성, 지역특성을 이용한 타 지역의 성공사례, 우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 스토리텔링과 관광사업화 등의 내용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지역 주민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위 의원은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로 철원, 광명동굴, 샤로수길 등을 소개했다.

    위 의원은 "특히 샤로수길은 상인들이 먼저 상권을 구성하고, 이를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 관악구에서 샤로수길로 명명하면서부터, 상권이 집중적으로 형성된, 관에서 먼저 주도한 것이 아니라, 민이 먼저 한 것을 관이 협력해 상권이 형성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악산과 삼성산 등의 지리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의 지리, 자연, 역사, 문화 등을 발굴하고, 그 유래를 찾아 복원과 홍보를 통해 관광 자원화시키고, 지역을 연계한 등산로 개설과 민주동산 정비, 민주화 길 조성, 기암괴석 발굴 및 각종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 상품화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관악산과 박종철 거리 등의 지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과 관악산 초입부터 상권을 형성하고, 관악산 등산객의 증대를 위해 등산로에 가까운 주차장 필요성 등의 의견이 나왔다.

    위 의원은 “이 지역의 주인은 우리 주민들이며, 주민들이 한뜻으로 모아서 만들면 어떤 지역보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뜻을 모으고 맞대어, 꾸준히 정책 제안을 한다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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