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상일동 어울마당(동남로 888)에서 올해 첫 강동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구민 판매 장터 ▲테마 장터 ▲홍보 및 체험 부스 ▲문화마당 등으로 구성된 강동 벼룩시장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인 20일, 5월18일, 6월22일, 9월21일, 10월19일로 오전 10시~오후 2시 운영된다. 기상 악화 시에는 한 주 연기된다.
벼룩시장에서 방문객들은 중고 물품 구매는 물론 지역내 단체 및 농가에서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질 문화마당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민 판매 장터에는 의류, 장난감, 도서, 문구류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판매할 수 있으나, 음식물이나 전자제품, 고가품 판매는 제한된다. 벼룩시장이 끝난 후 판매 수익금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강동 벼룩시장 구민 판매 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벼룩시장이 개장되는 주의 월요일 오전 10시~화요일 오후 6시(4월 강동 벼룩시장의 경우 4월15~16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리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개장 당일 사전 신청자가 불참하거나 빈자리가 있는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문화마당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동아리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강동구청 가족정책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강동 벼룩시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이자, 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행사로,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라며, “강동 벼룩시장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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