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김민혜 기자] 국가공헌협회(이사장 강원빈)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과 손잡고,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위로박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환자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위로박스’에는 필수적인 생활 용품과 함께, 환자들의 편안한 회복을 돕기 위한 소소한 배려가 담겨 있다. 물티슈, 기저귀, 위생매트, 지팡이, 등 실용적인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을 진행한 점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8명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며, 이들에게 제공된 '위로박스'는 그들이 경제적 걱정에서 벗어나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강원빈 국가공헌협회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취지는 물품 전달을 초월한, 진정한 의미에서 ‘위로’와 ‘보살핌’을 전하는 것"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이번 사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가공헌협회는 독립유공자 후손, 참전용사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번 지원 사업과 같이 국내의 사회적 약자들을 보살피는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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