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점검은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준비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점검에서는 감시장비인 무전기와 망원경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감시원의 근무 상황과 근무일지 작성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초소 주변 방화선 정비와 접근로 안전 여부, 등짐펌프와 삽, 갈퀴 등 산불진화 장비 비치 현황을 세밀하게 살폈으며 화재 발생 시 보고 체계와 초동 대처 요령도 다시 확인했다.
묘산면은 앞으로도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이어가고 산림 인접 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감시원의 근무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지역 산불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묘산면장은 “산불감시 현장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감시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산불은 단 한 순간의 부주의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 조심하자’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초소 점검을 통해 현장을 세심하게 살핀 만큼 주민 홍보와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