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5억’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4-03 1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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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까지 제안 접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5월31일까지 ‘2024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는 제안자에 따라 일반주민 제안사업(14억7000만원 규모)과 아동 제안사업(3000만원 규모)으로 나뉜다.


    일반주민 제안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시설 투자사업이나 지역 현안사업, 주민 건의 사업 등으로 강서구 주민이나 강서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 제안사업은 학교나 지역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하는 것으로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단, 국·시비 보조사업이나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특정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보조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접수된 제안들을 6월 소관부서 검토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심사,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나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전자우편(yeon_2011@gangseo.seoul.kr)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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