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구에 따르면 한시적으로 주차가 가능한지와 교통소통에 크게 저해되지 않는지 등 시장 상인회 및 양천경찰서와 협의한 뒤 신곡시장(남부순환로79길37)과 신정 제일시장(중앙로34길 30)으로 선정했다.
주차 허용구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곡시장의 경우 NH농협은행~KB국민은행 구간으로 약 260m며, 신정제일시장의 경우 바다회어시장~PAT 신정점으로 약 60m다.
주차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구매고객에 한해 2시간의 주차시간이 제공된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시적으로 시장 인근 주차를 허용하니,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명절준비를 하시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과 양천경찰서 등은 연휴 기간 중에도 별도 단속반을 운영해 허용구역 외 불법 주정차에 대한 현장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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